올해 마지막 주말인 내일도 큰 추위 없겠습니다.
종일 예년 기온을 웃돌겠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지만, 예년보다는 3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도 4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낮지만, 예년보다는 2도가량 높아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았는데요.
내일은 하늘이 흐려지겠고,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 산간에 최고 7cm, 수도권과 영서, 충북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 1~5cm, 그 밖의 지역은 1cm 안팎이 되겠습니다.
또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납니다.
외출하시는 분들은 황사 마스크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 아침에 눈, 비가 그친 뒤 점차 날이 갭니다.
따라서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새해 첫 해돋이는 더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다만 일요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며 추워집니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 시각은 안면도 꽃지 오후 5시 29분, 서울은 오후 5시 23분이 되겠습니다.
새해 첫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볼 수 있겠고, 서울은 7시 47분에 해가 뜨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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